저번 적은 글처럼, 코딩에 대해 쌩판 모르던 내가 앱을 만들었고 이를 발전시켜보고자 앱 개발과 홍보 관련 영상을 유투브에서 한참 공부하는 중이었다.
코딩 1도 모르는 일반인의 수익형 앱개발_유투브 하나로 어플개발 뿌시기!
그러던 중, LEE기자라는 분을 발견하게 됐다.
이분도 어플 수익화를 위해 이것저것 시도해 봤다는 영상이 떴다.
공감하면서 보다가 다른 영상을 보게 됐는데, 그렇게 발견한 사이트가 바로 오늘 소개드릴 사이트다.
글 시작 전 약간의 후킹을 하자면, 해당 서비스를 제작하신 분은 이를 통해 월 방문자 50,000명을 달성하셨다고 한다.
나는 블로깅을 처음 시작하면서 여러 책을 보면서 공부를 조금 해봤고,
유입량을 증가시킬 수 있는 키워드를 잡는다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는 상태였다.
월 500, 1000씩 벌어가신다는 블로거분들은 이 개념을 너무나 잘 알고, 실제로 활용하고 계신다고 한다.
혹시나 싶어 다시금 그 개념을 적자면, 그 유입량을 증가시킬 수 있는 키워드란
월간 검색수는 많은 데 비해 웹상에 작성된 문서 수가 적은 키워드를 이야기한다.
(상대적으로 해당 키워드를 검색했을 때 경쟁률이 적어져 내가 쓴 글을 클릭할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
유입량을 높이는 키워드 = 월간 검색수 / 해당 키워드로 검색되는 문서 수(블로그, 웹, 카페 모두 포함)
다만, 키워드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사이트등을 뒤져봐도, 내가 검색한 키워드에 대한 검색량과 현재 발행된 웹상의 문서 건수만 나올 뿐, 어떤 키워드를 썼을 때 유입량이 증가할지에 대한 정보는 제공하지 않았다. 내가 검색하고 공부하면서 알게 된 블랙키위, 네이버 광고 키워드 도구 등 거의 모든 사이트가 그러했다. 사실 유입량을 극대화시키고 싶은 블로거라면 내가 알고 있는/예측한 키워드로 글을 쓰는 것이 아니라, 글을 썼을 때 가장 유입을 많이 시킬 수 있는 키워드를 먼저 찾고 글을 쓰는 것이 효율적일텐데 말이다. (물론 나는 그렇게 하지 않고 그냥 하고싶은말을 적고 있긴 하다. 돈벌긴 글렀나 보다.)
또한, 나는 코딩에 대해 잘 모르긴 하지만, 해당분야에 대해 크롤링 등 지식이 있으신 분들은 관련 프로그램을 만들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었다. 예를 들면 이런 구조가 되는거다. 지금은 사라진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를 토대로, 그 키워드로 검색한 글을 검색하면 나오는 문서수를 계산하면 위에 적은 "유입량을 높이는 키워드"의 순위를 산정할 수 있지 않을까?! 그러면 보다 적은 노력을 들이고 높은 유입량을 얻게 되어 결과적으로 고수익 블로그로 거듭날 수 있게 될 거고 말이다.
이번에 찾은 사이트는 내가 어렴풋이 생각했지만 할 시간도, 능력도 없어 못했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었다.
서비스를 제작하신 분은 이 사이트를 "황금키워드"라고 이름짓고 계셨다.
우선 이 사이트의 첫 화면은 이렇다. 아주 심플하며, 제공하고자 하는 기능만을 담고 있다.
키워드 리스트 화면으로 들어가면 이런 화면을 볼 수 있게 된다.
왼쪽 파란 글씨는 인기 키워드를 의미하며, 옆으로 각 키워드에 대한 지표가 나열되어 있다.
해당 사이트 사용법 설명 영상에 따르면 각 수치의 의미는 다음과 같다.
- T블로그: 티스토리 블로그 글 발행량 (일간 / 월간)
- N블로그: 네이버 블로그 글 발행량 (일간 / 월간)
- PC검색 / M검색 : 각기 PC / 모바일 검색량
여기까진 별로 놀라울 것이 없다.
하지만 이 사이트가 놀라운 점과, 이 키워드들을 200% 활용하는 방법은 이런 지표들에 있다.
"B지수, S지수"
이게 무엇을 의미하는 지수인지 감이 잡히시는가?
그렇다. 바로 B지수는 블로그지수를 의미하며, S지수는 쇼핑몰지수를 의미한다.
즉, 키워드를 잡아 글을 작성했을 때 각기 블로그 / 쇼핑몰으로 유입시킬 수 있는 경쟁률이다.
위에서 설명한 단순 검색량 수 순서로 정렬하는건 큰 의미가 없어 보였기에, 이 B지수를 기준으로 높은 순서로 키워드를 정렬해 보았다.
이부분은 좀 신세계였다.
우선적으로는 나는 생각치도 못했던 키워드들에 대해 요즘 한국사람들이 얼마나 궁금해하고 있는지에 대해 놀랬고,
고수 블로거분들조차 캐치하지 못한 키워드가 이렇게나 많다는 사실에 놀랬다.
(사실 이 사이트에 나온 키워드를 직접 검색해보면서 새삼 아~ 요즘 사회가 이렇게 돌아가는구나하고 안 것들도 많다ㅎ 나는 디지털 문맹이었던 것인가....?)
더욱 신기했던 건, S지수를 기준으로 상위정렬했을 때의 결과였다.
물론 이 사이트에서 설명하는 S지수가 쇼핑몰로 직접 유입시킨 결과에 대한 상관관계를 이야기하는건 아니다.
하지만 위에서 설명된 B지수와 동일하게, 해당 키워드로 글을 작성하거나 상품을 올리면 낮은 경쟁률로 상위노출이 가능하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진다. 즉, 이는 곧 적은 노력을 들이고 광고효과를 극대화하는걸 의미한다.
해당 지수에서 상위노출된 결과값을 모두 보여드릴 순 없지만, 내가 검색해보고 놀랬던 예시를 하나 보여드릴까 한다.
이 사이트에서 10/21기준으로 가장 S지수값이 높은 키워드는 "류이서"였다.
(나는 사실 보고 류이서가 누군가 했다. 이태원클라쓰의 이서 성이 류씨였나....?했다....내가 보고싶은것만 보게 되는 유투브와 넷플릭스의 폐해)
찾아보니 류이서씨는 전진의 아내 되시는 분으로, 최근 동상이몽2에 나와서 화재가 된 것 같다.
여튼, 이 분은 그냥 TV프로그램에 한번 나와서 이슈가 된 거 아닌가?
대체 류이서씨 이름이라는 키워드가, 사람들이 물론 많이 검색하긴 하지만, 단지 검색량이 많은데 비해 등록된 쇼핑몰 물품 수가 적다고 물건 판매량과 연결이 될까??? 싶은 의문을 가졌다.
그리고 해당 키워드로 쇼핑몰 검색을 했을 때, 무릎을 탁 쳤다.
나는 잘 몰랐지만, 티비 프로그램을 보고 출연하신 분이 입고 나온 옷이 이쁘면 당연히 그걸 검색하겠구나 했다.
그랬을 때 경쟁자 4명 사이에 내 물건이 있다면? 당연히 판매확률이 부지기수로 올라가지 않을까??
10/21자로 이 키워드의 검색량이 PC 1,357,097건, 모바일 3,577,067건이니
(1,357,097+3,577,067) / 4 = 1,233,541이 해당 키워드를 걸은 상품이 가지는 경쟁률이다.
대학이나 회사에 들어가기 위한 경쟁률이랑 비교하면 말도 안되는 수치다... 예를들어 유명대학 어떤 과에 20명 뽑는데 300명이 몰렸다고 치자. 그러면 그 대학 학과에 입학하기 위한 경쟁률은 20/300 = 0.06이다. 내가 알고있는 경쟁률이란 개념은 보통 이런 소수점 이하로 떨어지는 수친데, 양수인것도 모자라 백만배라고.....? 실환가? 물론 이 키워드를 검색한 사람들이 모두 물건을 사려고 검색한 건 아니겠지만, 견물생심이라는 말이 딱 여기에 맞겠다. 심심해서 검색했다가 구매로 이어지는사람? 나는 정말 너무나도 많을거라 생각한다.
이게 바로 진짜 돈버는 방법 아닌가?
한편 기타 N모바일 노출 순서와 D모바일 노출 순서는 각기 네이버와 다음 모바일 사이트에서의 노출 순서를 의미한다고 한다. 이것 또한 어느 경지에 이르면 굉장히 중요한 수치일 것으로 보인다. 예전 어떤 영상에서 봤던 고수분은 이를 치밀하게 계산하여 어떤 카테고리에 글을 적을지까지 계산하는걸 본 적이 있다. 예를 들면 A라는 키워드가 네이버 지식인에서 가장 먼저 노출된다고 하면, 지식인에 올라온 질문글에 광고인듯 광고가 아닌 것처럼 답변글을 남기는 식으로 홍보를 한다는 것이다.
나는 아직 이런 레벨이 아니기도 하고, 내가 하고자 하는건 스마트스토어 등 제품판매 홍보가 아니기 때문에 중요하게 생각치는 않았다. 이 글을 보시는 어떤 고수분이라면 오! 대박!! 하실수도 있겠다.
"광고 등급"도 아직 내가 그 수준에 도달하지 못해서인지 사실 이해를 잘 못했다.
다만, 클릭율과 광고당 단가는 해당 키워드로 포스팅했을 때 수익으로 직결되는 지표란 건 이해했다.
보다 자세한 설명은 홈페이지상에 올라온 아래 영상을 참고하길 바란다.
이렇게 새로운 사이트를 알게 되어 뒤져보게 되면서
돈을 벌 수 있는 키워드를 알게 된 것도 알게 된 것이지만,
개인적으로는 블로그로 돈을 번다는건 이런 느낌의 글을 써야 되는 거구나, 라는 인사이트를 얻었다는 데에 더 의의가 크다.
나는 아주 조그마한 이런 블로그를 운영중인 쌩초보일 뿐이지만,
이 사이트를 보신 누군가는 본인이 가진 능력을 극대화시킬 도구로 활용하실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한다.
사이트 주소는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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