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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기/블로그

카카오 애드핏 4수만에 합격한 후기! +6일간 수익 공개

by _찰스_ 2020. 1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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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은 다 쉽게 합격한다고 하는 것 같은 카카오 애드핏. 나만 왜 안될까? "

이 글은 이런 고민을 하시는 분들을 위해 작성되었습니다. 한때 저도 너무나 많이 했던 고민이죠.

 

 

안녕하세요! 찰스입니다. 블린이죠.

이번 글에서는 4수만에 드디어 카카오 애드핏에 합격한 후기와 최근 4일간의 수익을 공개할까 합니다.

저는 시도 횟수가 많았던 만큼, 합격되는 글 수 기준에 있어서 참고를 얻으실 수 있을 것 같아요!

 

글 읽으시는 분들, 혹시 의욕을 잃고 계신 분들 모두 힘내시길 바래요.

언젠가는 빛이 올 테니까요....?

그리고 혹시 고수분들이 읽으신다면! 역으로 저에게 힘좀 주세요!! 꿀팁도 많이 남겨주시구요!!!

 

예전에 승인 안난다고 썼던글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승인 완료된지 5일이 지나가네요 :)

2020/10/23 - [배우기/코-딩] - 카카오 애드핏 매체 심사보류: 프로필영역에 광고 가려짐

 

카카오 애드핏 매체 심사보류: 프로필영역에 광고 가려짐

- 애드핏이 가려져서 보류됐다는데?? 관련 글 찾아봐도 모바일 코드 얘기밖에 없고...ㅠㅠ 사이드바 오른쪽으로 어떻게 밀지... - 이 글은 이런 고민을 하는 저와 같은 분들을 위해 작성되었습니

char-les.tistory.com

 


 

#0. 블로그 운영기간과 글 수, 글의 주제

저는 이제 막 블로그를 시작했어요. 블로그 개설한 건 8월 중순쯤이었지만, 몇개월 방치한 이후.... 제대로 글을 적어보기 시작한 건 10월 12일경이네요. 지금이 11월 10일이니까, 이제 곧 한달이 되겠군요.

 

저는 성격이 가벼운 글을 잘 적지 못하는 편이라, 하루에 한 편을 쓰더라도 글을 길게 길게 써왔어요. 그렇다보니 보통 글을 쓰는 시간은 2~3시간은 기본이었구요. 블로그 시작 전 본 책들에서, 상위노출을 위해서는 글 내 글자수의 절대적인 양이 필요하다는 내용을 봤었거든요.

 

최소 1000자라고 하시는 분도, 2000자라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계셨죠. 하지만 저는 제 블로그가 희소성이 있으려면 남들과는 달라야 한다! 라는 생각에 최소 3000자는 적으려 했어요. 그러다 보니 체력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많이 지치게 됐었죠^^

 

내 시간과 체력과 정신을 대부분 앗아간 초반의 인테리어 글들.

 

글의 주제는 초반에 인테리어와 자취기로 한정했었어요. 이번에 자취를 시작하게 되면서, 이런 주제는 다른 분들께 도움이 될 만 하겠다고 생각한게 꽤 있었거든요. 그렇게 8개정도를 연재했는데, 생각보다 반응이 없더라구요^^ 인테리어와 자취 관련 주제는 다른 고수 블로거분들이 많아서 그런지, 검색 노출도 잘 되질 않았구요.

 

그렇게 지쳐갈 때쯤 블로그 글쓰기 관련 주제와, 키워드라는 걸 알게 되었어요. 반응도 없는 글을 쓰느니 사람들의 수요가 있는 글을 쓰자! 라고 생각해서 주제를 다양화하기 시작했죠. 지금은 방송글도 포함해서 이런저런 주제를 다루는 잡블로그가 되어 버렸네요. 패션 / IT / 인테리어 / 방송연예 등 지금은 다루는 정보가 많아요. 이렇게 블로그의 주제는 잡식성이 되어버렸지만, 오히려 지금이 글을 쓰는 건 더 재밌네요. 글을 쓸 주제를 찾으면서 사람들이 관심있는게 뭔질 알아가는 것도 재밌구요.

 

돈이 되는 글쓰기와 관련해서는 따로 다룬 글이 있으니 참고하실분은 참고해주세요.

 


#1. 애드핏 시도횟수, 기간

제목에 적은 대로, 저는 총 4번을 시도했어요.

다른 분들이 말씀하신 걸 보면, 카카오 애드핏은 상대적으로 승인이 쉬운 느낌이더라구요?! 그래서 계속 찔러봤죠.ㅎ

하지만 찔러본 결과, 애드센스에 비해 쉽다는 거지, 애드핏도 그렇게 쉽지는 않았어요.

 

애드핏님과의 대화. 승인후 너무 기뻐서 답장해버렸다...

위 캡쳐를 보면, 저는 총 4번의 시도를 했어요. 10월 23일, 10월 27일, 11월 2일, 그리고 마지막으로 11월 6일. 각이 나왔다 싶어 질렀다기보단 그냥 생각날때마다 승인을 넣었어요. 각각 승인심시기간은 하루?이틀정도 걸렸구요. 시도때마다 승인기간이 길어지진 않은 걸 보면 심사를 자주 넣는다고 해서 심사기간이 길어지진 않는 것 같아요. 그러니 혹시 승인 안나신 분이 있다면 계속 심사를 넣어보셔도 될 것 같아요! (카카오분들, 일량이 늘어나시는거라면 죄송합니다.)

 

4번의 시도가 있는 동안 첫 번째 이유는 광고영역이 가려져서였어요. 혹시 이런 이유이신 분이 있다면 이런 글을 참고해보세요. 광고영역 오류를 수정한 이후는 계속 컨텐츠 부족이었네요. 제딴에는 글의 양이 적어도 글당 글자수가 많으니 괜찮다고 생각했었어요. 하지만 아니었나 봐요.

 

1차부터 4차 시도까지 제가 적었던 글의 수는 이래요.

  • 1차(10월 23일): 8개 (글당 글자수 약 2,000) -> 컨텐츠 부족, 광고 가려짐
  • 2차(10월 27일): 12개 (글당 글자수 약 2,000) -> 컨텐츠 부족
  • 3차(11월 2일): 19개 (글당 글자수 약 3,000) -> 컨텐츠 부족
  • 4차(11월 6일): 24개 (글당 글자수 약 3,000) -> 승인

저는 카카오 관계자가 아니기 때문에 정확한 승인기준은 모르겠어요. 하지만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다른 블로그 방문도 많이 하게 되잖아요. 그랬을 때 일반적으로 글 길이를 채우시는 분은 몇 없으시더라구요. (저만 너무 중노동을 하고 있는 걸까요....) 하지만 그런 분들을 봤을 때, 글 내 글자수는 적지만 글의 양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당연히, 그분들은 애드핏을 달고 계셨구요. 애드센스까지 다신 분들도 많았네요.

 

이런 상황들로 유추해 봤을 때, 저는 글자수 채우기보다는 글의 양이 우선적으로 판단잣대로 활용되는게 아닐까 싶은 생각을 해요. 위에 저의 4수 사례를 보시면 알겠지만, 저는 3수까지 낙방했었어요. 글당 글자수는 채웠지만, 발행된 글의 절대적인 양이 부족했던거죠. 또, 제 사례에서의 글 수를 보시면 낙방한 3수까지는 글의 양이 20개를 못 채웠었어요. 그리고 그걸 조금 넘긴 순간 합격했어요. 이런걸 보면, 애드핏 승인 기준은 글 수 20개인가? 라는 생각을 해 볼 수 있겠네요.

 

 


 

#2. 승인 이후의 수익 (6일간)

그렇게 승인된 이후, 지금은 뭐라도 글을 쓰면 수익이 생긴다는 점에 신났어요. 그래서 수익형 글쓰기를 연습하고, 쌓아두고 있는 상태에요.

 

요즘은 유입량을 보고, 사람들이 관심있어하는 게 뭔질 알 것 같아, 그런 주제들로 글을 쓰고 있어요. 그렇다보니 유입량은 점점 증가하고 있는 추세네요. 한달 전 일 방문자가 10명 남짓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지금은 거진 20배정도가 되었네요. 

 

아, 수익을 공개해드려야죠.

제 솔직한 수익 현황은 이래요. 쨔잔~

 

최근 6일동안의 솔직한 애드핏 수익 공개.

어제까지 수익으로 따지면 6일동안 츄파춥스 하나값 정도 벌었네요. 허허.... 직장 퇴근하고 피곤해도 한두시간씩 컴퓨터 앞에 글을 썻는데 300원이라니.... 조금 허탈하죠? 저도 너무 그래요. 

 

하지만, 중요한건 현재가 아니잖아요. 저는 아직 블로그를 시작한지 한 달 밖에 되지 않았고, 아직 블로그 최적화도 이루어지지 않았어요. 또, 글이란건 써두면 어디 가지 않는 거잖아요? 제가 지금 써놓은 글이 나중에 어떻게 또 팔릴지 모르는 거구요. 이렇게 글을 하나하나 써두는 게 나중에는 더 큰 수익으로 돌아올거라 생각하고 있답니다. (=스스로에 대한 희망고문.....?)

 

이렇게 수익이 나고 있는 현재, 일 방문자는 점점 증가하고 있어요. 일 방문자수는 11월 11일에 약 200명정도 되었네요. 그 전날은 150명정도 되었구요. 저는 이렇게 조금씩 사람들을 어떻게 유입시키는지 감을 잡는 중이에요. 기회가 되면 이 주제로도 글을 써보도록 할께요.

 

또, 지금 의문이 가는 점이 있어요. 저 수익이란게 일 방문자수랑 비례하진 않더라구요. 방문자수가 전날보다 적어도 수익은 위에 보시듯 매일 증가하는 중이에요. 무슨 로직일까요? 아직 저는 애드핏 6일차 블린이지만, 이것도 나중에 패턴을 보고 어떤 것 같다고 느낌이 오면 공유해보도록 하겠습니다.

 

 


 

#3. 한편, 아직도 애드센스는....

저는 아직은 애드핏만 승인이 된 상태에요. 애드센스는 전혀 반응이 없네요.

올해 10월쯤 애드센스 대란이 한번쯤 있었던걸로 알아요. 그때 많은 분들이 글 수나 양이 적어도 대거 승인되셨었죠. 원래 애드고시라고 불릴 만큼 승인이 어려운 걸로 아는데, 인생은 역시 타이밍인가요!

 

여튼 저는 막차 탑승을 하지 못해, 아직 승인을 대기하고 있는 중이랍니다. 승인 기간은 최대 2주라고 하는데, 저는 항상 답변이 오는 시기가 2주를 넘고 있어요. 대체 왜죠. 왜 저한테만 이러죠.... 

 

내 애드센스 화면. 아래 수입화면은 어플 애드몹으로 인해 뜬 화면이다.

 

뭐 어쩌겠어요. 구글형이 코로나때문에 바쁜가 보죠. 주가는 많이 올랐던데.... 이것도 1차 신청때 사이트 URL 찾을 수 없다고 비승인되었었구요. 지금은 또 신청한지 2주 반정도가 지났는데 묵묵부답이네요. 다음주까지 반응이 없으면 한번 조치를 취해보려 해요.

 


#FIN. 결론

요약드리자면 이래요.

 

  1. 카카오 애드핏에서 글 내 글자수는 중요하지 않아 보인다.글
  2. 비승인되었다면, 글의 양을 일단 채워보자. 내가 보기엔 20개가 기준인 것 같다.
  3. 방문자수와 수익은 비례하지 않는다. 왜그런진 모르겠다.
  4. 애드센스 ㄱㅅㄲ

 

이상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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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게 읽으셨다면, 이런 글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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