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장르의 글을 쓰게 되면서 글 속에 유투브 영상을 넣는 방법이 필요하게 되었어요.
이번 글은 저처럼 글에 영상을 넣으려고 하시는 분들 중, 다른 블로그 글에서 얘기하는 <script>같은 코딩문자가 뭔지 모르겠다!! 싶은 분들을 위한 포스팅입니다.
우선, 시작하기에 앞서ㅡ
- 영상이 들어간 글의 필요성
드라마 소개글이나 영상이 소스가 되는 글은 아무래도 글자로만 설명하는 것보다는 실제 영상을 삽입해서 보여주는게 효과적이겠죠? 아무리 내가 글을 잘 쓴다고 해도, 영상은 시각과 청각이 합쳐진 자료다 보니 내가 보는 느낌, 듣는 느낌, 그 둘이 합쳐져 전달되는 느낌을 전부 설명하긴 힘들 거에요. 천마디 말보다 한번 보여주는게 낫다는 말도 있듯이 말이에요.
- 저작권 걱정의 우려가 없다
블로그 하시는 분들의 큰 고민 중 하나는 이미지 저작권 문제일 거라 생각해요. 저작권 보호 레벨이 각기 다르니까요. 어떤 곳은 CC0, 어떤곳은 뭐라고 써뒀는데 어떤건 수익창출되는 매체에는 쓰면 안되고 어떤건 사용자 링크를 걸어놔야되고.... 나는 단지 이미지 하나 쓰려고 하는건데 뭘 이렇게 많이 알아야 하는건지. 유투브 링크 가져오기는 이런 번잡함이 덜해요. 그냥 원본링크로 가져오는 거니까요.
- 뭣보다, 간편하다.
이런저런 고민할 것 없이, 영상을 내 컴퓨터에 저장해서 용량 차지할 필요도 없다면? 유투브 영상링크 첨부는 바로 이런 간편함을 제공합니다.
서론이 길었네요. 바로 아래부터는 따라하기식으로 설명 들어갈께요.
따라하기 (여기서부터는 편의상 다나까체(=했다, 할까?)로 서술)
따라하기 앞서, 티스토리 글쓰기 페이지에 글을 어느정도 작성하신 후 하시는 걸 추천드린다.
1. 공유하고싶은 유투브 영상에 들어간다.
2. 공유하기버튼을 눌러 퍼가기에 들어간다.
3. 이상한 문자들이 나오지만 무슨말인지 알 필요 없다. 그냥 왼쪽 아래 복사 버튼을 눌러준다.
4. 티스토리로 돌아와서 텍스트 에디터의 html모드에 들어간다.
5. 갑자기 어려운 페이지가 나온다.
어려워 보이지만 사실 이건 당신이 쓰고 있는 글이다!
당황하지 말고, 중간중간 보이는 한글(=당신이 쓴 글)을 따라 읽어 내려가다가 원하는 위치를 찾아준다.
6. <p>와 </p>는 문장의 시작과 끝을 이야기한다.
대충 보면 </p>를 통해 한 문장이 끝나는걸 볼 수 있다.
내가 원하는 위치를 찾았다면, 그 전 문장의 </p>뒤에 가서 엔터 두번 치고,
우리가 위에서 복사했던 유투브 이상한 문자를 넣어주자.
그러고 기본모드로 돌아가 결과물을 확인해보면 우리가 원한 영상이 재생버튼과 인터페이스까지 아주 잘 들어가있는걸 볼 수 있다.
다만 영상이 좌측에 쏠려있어 조금 신경이 쓰인다.
그렇다면 이제 이걸 중앙정렬해 주어 보자.
(여기부터는 기본모드에서 글을 다 쓰고 발행 이전에 하시는걸 추천)
6. 다시 html편집기로 들어가면 아까 우리가 넣은 링크가 있을 거다.
이 링크 앞과 뒤에 태그를 써넣어줘야 한다.
유투브 태그 앞에 <p align="center">를, 태그 뒤에 </p>를 넣어준다.
이상태에서 임시저장하고, 왼쪽 아래 "미리보기"를 눌러보면 우리 영상이 맞는 위치에 잘 들어간걸 볼 수 있다.
미리보기모드에서 영상이 안 떠도, 글을 발행하면 문제없이 잘 로딩되니 여기서는 영상의 위치와 레이아웃만 확인하자.
(여기서 다시 기본모드로 넘어가게되면 애써 시켜둔 중앙정렬이 깨진다ㅠ)
중요!! html 편집기에서 기본모드로 변화시키지 않고 임시저장-완료 버튼을 누른다.
결과물을 확인하면,
아주 이쁘게 중앙정렬이 잘 된걸 볼 수 있다.
혹시나 pc화면에서만 잘 보이고, 모바일에서는 잘 안보일까봐 걱정된다고?!
걱정하지 마시라. 우리의 티스토리는 그런 문제들을 알아서 해결할 수 있도록 편하게 세팅되어 있다.
잘은 모르지만, 이걸 "반응형 웹"이라고 해서 원래는 어떤 기기에서는 어느정도 비율로 표시되고, 어떤 기기에서는 어느정도 비율로 표시될지를 일일히 정해줘야 한다고 하는데, 티스토리 블로그에는 그 설정이 알아서 잘 되어있는걸 볼 수 있다. (물론 스킨 설정에 따라 다를 수 있다.)
어때요, 생각보다 어렵지 않죠?
유투브 영상 넣기 + 중앙정렬의 결과물입니다.
아래글도 재밌으니 심심하신분들 한번 보고 오셔요ㅎ
퇴근길에 짧게 로코 드라마 한편? 마이 퍽킹 로맨스(My Fuxxxxx Rom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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