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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쉬기/☆언제나 신나는☆ 쇼핑

[슈테크, 들어봤니?] 20만원짜리 신발을 150만원에 판다고?! 나이키 베이퍼와플! 그리고 다음 인기 모델은?

by _찰스_ 2020. 1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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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금대비 750% 수익을 낼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

"심지어 리스크도 거진 없다고?!"

 

 

네, 있습니다. 바로 오늘 다룰 주제인 슈테크죠.

슈테크란 유명한 한정판 신발 거래를 통해 시세차익을 남기는 걸 의미해요. 쉽게 말하면 한정판 신발 사서 비싸게 파는 거죠. 주변에 워낙 관심가지는 친구들이 많아 얘기는 많이 들었지만, 실제로 응모해본건 저도 이번이 처음이에요. 친한 형이 이거 무조건 넣으라고 링크를 보내주더라구요.

 

슈테크는 희소성이 있을 것 같은 신발을 사서 보유하다가 팔기도 하지만, 공식 홈페이지의 응모를 통해서 많이 진행된다고 해요. 여기서 공식 홈페이지란 대표적으로 나이키를 말하는 거구요. 여기서 신발 공모라고 해서 내가 돈이 많다고 그만큼 많이 입찰핱 수 있는건 아니에요. 그냥 동일하게 1인당 1회 지원하고, 랜덤으로 당첨되면 받아가는 형식이에요.

 

이런 신발 응모는 당첨되었을때의 효과가 대박이에요. 잘 모르는 저도 들어본 네임드 모델들이 있죠. 예를들면 슈프림 업템포, 스캇 덩크, 에어포스 파라노이드 같은 모델이 바로 그것이에요. 특히 에어포스 파라노이드같은 경우는 GD와 협업으로 엄청 이슈가 됐었죠. 이 모델들도 원래 나이키 공식 홈페이지에서 20만원선에 응모를 진행했던 걸로 알고 있어요. 그랬던 모델들의 지금 리셀가는 어떻게 되었을까요?(그때 넣어보기라도 할껄.....)

 

왼쪽의 슈프림 업템포, 오른쪽의 스캇 덩크.

 

"무려 1000%~2000%."

 

놀라운 수익률이죠? 저도 주식을 하지만 이런 수치는 거의 있을 수 없는 수치잖아요. 심지어 주식은 리스크가 있어요. 공모주도 한때는 무조건적으로 오른다는 인식이 많았지만, 최근 그렇지 않은 모습을 보이죠. 대표적으로 빅히트 같은. 하지만 이런 유명 브랜드와 꼴라보한 신발 같은 경우는 거의 무조건 오른다고 보셔도 될 것 같아요. 응모란 건 그만큼 공급량이 극히 한정되어 있다는 뜻이니까요. 

 

물론 모든 신발들이 저정도 수익률을 낼 수 있다는 의미는 아니에요. 주로 유명 브랜드와 콜라보하는 모델들에 수요가 몰리는 현상을 보여요. 특히 슈프림같은 유명 브랜드랑 한다고 하면 정말 무조건X1000이구요. 다른 모든 재화들처럼, 공급은 적은데 수요가 몰리면 가격이 폭등하겠죠? 이건 주식, 부동산은 물론이고, 심지어 사과까지 적용되는 원칙이니까요. 수십배까지 오른 이런 제품들은 엄청난 수요에 비해 최소한의 공급밖에 없으니 가격이 폭등할 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 

 

 


 

 

잡설이 길었네요.

여튼, 이번에 공모를 진행한 모델이 바로 "나이키 사카이 베이퍼와플"이라는 모델입니다.

모르셨던 분들은 갑자기 실시간검색어에 뭔지 모를 단어가 막 올라오셔서 의문 가지셨을 것 같아요.

 

이분이 바로 주인공되실 "나이키 사카이 베이퍼와플"입니다. 출처 NIKE.COM

그럼, 신발 응모는 어떻게 하는거며, 어떤 제품에 응모하는게 좋을지, 그리고 사카이 이후 기대되는 응모 모델은 어떤 걸지 같이 알아볼까요?

 

 


 

 

#1. 이번 응모 모델, 나이키 사카이 베이퍼와플NIKE X SACAI VAPORWAFFLE

홈페이지 개략 정보 등. 유래/개략정보 등.

이번 응모에 나온 색상은 총 두가지였어요. 검흰과 ROYAL FUCHSIA가 바로 그것인데요.

 

사카이라는 일본 고급 패션 브랜드와 협업으로 발매된 상품이라고 하네요.

저는 잘은 모르지만, 주변 친구들이 사카이 신발을 사서 조금 신다가 두 배 넘게 리셀하는걸 보곤 했어요.

그정도니 사카이도 그만큼 인지도나 로열티가 높은 브랜드인 건 맞는 것 같습니다.

 

나이키 사카이 베이퍼와플_ 로얄 푸치아 / 블랙. 출처: NIKE.COM

 

 


 

#2. 어떤 색과 사이즈를 선택해야 하나?

일단 저는 제가 신을 용도가 아니고, 팔아서 돈을 벌어보려는 목적이었어요. 때문에 제 발에 맞는 사이즈나 제가 좋아하는 디자인은 일단 고려사항이 아니겠죠? 즉, 어떤 모델과 사이즈가 가장 수요가 많을지를 생각해 봐야 해요.

 

개인적으론 다른 컬러도 이뻐보였는데, 지인에 따르면 그렇지 않다고 하네요. 한국인은 무조건 블랙이라고. 당시 입고있던 옷도 검은색이라 아하. 하고 바로 수긍했죠. 흰빨검도 건담컬러라고 해서 유명한 거 아니었나 싶었지만, 이것도 모델마다 다른 것 같아요.

 

사이즈는 240~260사이가 황금사이즈라고 해요. 학교다닐때 생각해보면 그 사이즈 신발들이 가장 이뻐보였던 것 같아요. 실제로 그 발 사이즈가 그런 분들도 있는가 하면, 소장용으로 가지고 계실 분들의 수요도, 저처럼 리셀을 생각하시는 분들의 수요도 몰릴테니 실제 수요는 더욱 증가하겠죠? 그래서 그런지 그 외 사이즈들의 경쟁률은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라고 하네요.

 

하지만 수요가 많다는 건 그만큼 해당 사이즈/컬러에 대한 경쟁률도 높다는 걸 의미하기도 해요. 경쟁률이 높다는 건 그만큼 당첨확률이 낮다는 의미기도 하구요. 이번 사카이 베이퍼맥스같은 경우는 너무나도 유명세를 탄 만큼 어떤 사이즈나 모델을 사도 수요는 있었을 것 같네요. 입찰 전부터 소문이 많이 났었거든요. 하지만 이렇지 않은 제품군의 경우에는 일단 사두고 안팔릴 수도 있으니, 기왕이면 수요가 높은 사이즈와 컬러를 선택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3. 신청방법

나이키 스니커즈의 경우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해요. 물론 미리 가입해두어야 하구요. 왜냐면 신청 마감 20분전부터 홈페이지가 먹통이 되거든요. 신청시간은 단 한시간 뿐이구요. 요즘 재테크관련 열풍이 몰아치다 보니 관심이 더욱 쏠리는 것 같기도 해요. 평소에는 그렇게까지 관심이 없던 저같은 사람들도 포함이겠죠?

 

www.nike.com/kr/launch/?type=feed

 

사실은 저도 이번 나이키 사카이 베이퍼맥스 같은 경우는 신청을 못했어요. 20분전에 급하게 가입하고 진행하려는데, 가입을 완료하려면 핸드폰번호 인증이 되어야 하더라구요. 여기서 막혔죠.ㅎ 인증사이트로 넘어가질 않더라구요. 그렇게 똥줄이 타다가 놓쳐버렸는데, 신청시간이 끝나니 거짓말처럼 아주 잘 되더라구요.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저처럼 신규신청 하려고 달려들으셨구나, 싶었어요. 다음은 또 어떨지 모르니, 다음 경쟁률 높은 모델을 신청하기 전에 미리 가입해두는 것이 좋을 것 같아 저는 오늘 진행했네요. 이 글을 보는 여러분도 아이디가 없다면 지금 바로 가입해 두시길 추천드려요! 혹시 모르잖아요ㅎ 50만원 꽁돈 생길지....?

 

 

 


 

 

#4. 그래서, 그 다음 모델은?

이 글을 보시는 분들 중에는 저처럼 신청을 못하신 분도, 입찰은 했지만 낙첨된 분도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물론 당첨되면 돈 벌수 있는 기회였는데 놓친게 아쉽긴 해요. 당첨문자=적어도 80만원이었는데.....

 

오늘 신청이었는데 벌써 리셀상품들이 등록된다. 지인 말로는 이가격에서 더 오를거라고 한다.

 

하지만 그래서 낙심하고 있기보다는 다음 추첨을 또 준비해봐야겠죠?

제가 주변 지인들을 통해 들은 정보는 바로 이 모델이에요.

 

"덩크 로우 베니어DUNK LOW VENEER"

 

최근에 덩크 시리즈가 수요가 급증하고 있나 봐요. 2000년대 초반에 포스랑 같이 한창 유행했던 것 같은데, 유행이 돌아오나 봐요. 더불어, 이 모델은 2001년 일본에서 한정 판매로 나왔던 색상이라고 해요.

 

앞으로 진행될 응모, 덩크 로우. 사카이가 응모에 실패했다면 한번 노려 보자. 출처: NIKE.COM

 

 

덩크 로우 베니어 응모 일정:

  • 응모 기간 : 11/10(화) 11:00 ~ 12:00 (1시간)
  • 당첨자 발표 : 11/10(화) 13:00
  • 당첨자 구매 기간 : 11/10(화) 13:00 ~ 15:00 (2시간)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글 읽으신 모든 분들이 행복하셨으면 좋겠구요, 저희 같이 부자돼봐요!

 

 

※글 중간 삽입된 이미지들의 주인분들 중 노출을 원치 않으신 분이 계시다면 말씀해주세요. 바로 지워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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