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흐로 패딩의 계절입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롱패딩이 유행했던 것 같은데, 올해는 조금씩 추세가 바뀌고 있나 봐요.
그래서인지 상대적으로 관심을 덜 받았던 숏패딩에 대해 많은 분들이 관심을 주고 계신 것 같구요.
저번 포스팅에서는 이번 시즌 뉴발란스 숏패딩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루어 보았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조금더 다양하게 브랜드 숏패딩에 대해 포스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뉴발 숏패딩은 저번에 다루었으니, 이번에는 아이더, 디스커버리, 내셔널 지오그래픽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뤄볼께요.
혹시 뉴발 숏패딩 정보가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 참고해주세요!
2020 뉴발숏패딩 종류. 어떤게 나랑 가장 잘 맞을까?
#1. 아이더 숏패딩 (EIDER)
대표적 등산복 브랜드인 아이더 숏패딩을 먼저 다뤄볼께요.
노스페이스에 이어 국민 등산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아이더에서는 패딩 종류를 여럿 내놓고 있어요.
이번시즌에 새로 출시된 제품만 51개라 하니, 정말 대단하죠?
아이더 남성자켓의 모델은 김우빈씨가 담당하고 있어서 더욱 멋지게 보이는 것 같아요.
한편, 아이더에서 가장 많이 검색되는 모델은 이 제품이에요.
아이더 스투키(STOOKY, 모델명 DMW20555W205).
해당 모델은 TV CF도 의뢰할만큼 아이더에서 밀고 있는 제품인가봐요.
컬러는 베이지, 인디안 핑크, 화이트, 블랙 이렇게 네 가지로 출시되었네요. 개인적으로는 화이트 제품이 가장 이뻐보여서 사진을 가져와봤어요.
제품 보시면 손을 꽂을 수 있는 곳에는 팔 방향과 맞게 주머니가 배치되어 있네요. 단추는 디자인적 요소로 추가된 것 같구요. 주머니에는 지퍼가 달려 있어 격한 활동을 해도 주머니에 있는 물품들이 빠지지 않게 처리되었어요. 주머니에 핸드폰을 넣어놨는데 뛰다가 떨어지기라도 하면 마음도 같이 박살나잖아요? 수리비가 한두푼이 아닌 만큼 말이죠.
추가적으로 오른팔에도 주머니가 배치되어 있어, 부가적으로 물품을 넣을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있어요. 저같은경우는 스노보드를 좋아하는데요. 요즘 시즌권이나 리프트 탑승권같은 경우는 저렇게 팔에 있는 주머니에 입장권을 넣고 태그하는 형식이더라구요. 아이더 숏패딩은 디자인도 이뻐서 스노보드 타러 갈 때 입어도 주목받을 수 있을 것 같아요!
한편 오른쪽팔에는 디자인 요소로 4개 나라의 국기가 그려져 있어요. 프랑스, 스웨덴? 이탈리아, EU인 것 같네요. 왼쪽 팔에는 당당하게 아이더 마크가 새겨놓아져 있구요. 다른 아이더 제품들이 그렇듯이 자수로 처리되었겠죠? 제가 갖고있는 아이더숏패딩 제품도 나염페인팅이 아닌 자수처리된 부분이 많아 한층 관리가 쉬운 것 같아요.
화이트제품이니 아래쪽 시보리 부분의 검은색이 디테일로 도드라져 보이네요. 지퍼와 찍찍이부분의 검은색도 자칫하면 밋밋해질 수 있었던 디자인에 포인트를 살려주고 있어요! 리뷰글을 적다 보니 새하얀 질감에 점점 빠져들게 되네요.
공홈기준 가격정보는 380,000원이네요.
편하게 보실 수 있도록 링크를 첨부해둘께요.
#2. 디스커버리 숏패딩 (DISCOVERY)
두 번째로 소개드릴 브랜드는 디스커버리 숏패딩이에요.
저는 디스커버리를 다큐찍는 채널로만 알고 있었는데, 몇 년 전부터 옷 얘기들이 간간히 보이더라구요. 유투브 워크맨 채널에서 장성규씨도 삼성동 코엑스 디스커버리 매장 알바를 다룬적이 있었죠? 언젠가부터 기능성 아웃도어를 컨셉으로 패션쪽으로도 사업을 많이 확장한 모양이더라구요.
여튼, 디스커버리 숏패딩 관련해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모델은 이거 같아요.
마운틴쿡 남성 RDS 다운 숏패딩(모델명: DMDJ7G061-IV)이란 모델이에요.
디스커버리는 특이하게 화이트가 아닌 아이보리색을 내었네요.
확실히 홈페이지 사진 기준도 위의 아이더 화이트보다는 조금 명도가 떨어지는 느낌이에요.
대신 화이트색상이 완전 백색을 내기 위해 살짝의 형광색을 넣었다면, 아이보리는 그에 비해 발광하는 정도가 다른 거겠죠? 그건 곧 오염되었을 때 상대적으로 티가 덜 난다는 걸 의미하기도 하구요.
디스커버리 숏패딩 컬러는 베이지, 블랙, 다크그레이, 다크카키, 아이보리로 총 다섯가지에요.
전체적으로 아이더보다는 톤이 낮은 느낌이에요. 조금 더 눈에 띄는 제품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아이더 제품을 보시는 게 나을 것 같고, 차분한 느낌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디스커버리 제품을 보시는 게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한편, 디스커버리 숏패딩은 총 6개의 수납공간을 제공하고 있어요.
손이 닿는 곳에 두 개. 그리고 그 위에 두개, 팔에 두 개인데요. 주머니에 물건을 많이 넣고 다니시는 분들은 상대적으로 디스커버리 제품이 좀 더 유리할 것 같네요! 다만, 디스커버리제품의 손이 닿는 주머니는 팔 방향에 맞게 꺾여있지 않고 위를 향해 있네요. 이부분이 주머니에 손을 넣고 다니기엔 조금 불편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반면 전체적인 디자인은 조금 더 차분한 느낌이에요. 겉면에 블랙 색상 디테일이 노출되지 않았네요. 때문에 지퍼를 전부 올려서 자켓을 잠구면 하나의 모노톤으로 보이게 되요. 조금 더 깔끔한 걸 좋아하시는 분은 디스커버리 숏패딩을, 상대적으로 패셔너블하고 트렌디한걸 좋아하시는 분은 아이더 숏패딩으로 가시면 좋겠네요.
공홈기준 가격정보는 359,000원이네요.
이 제품 역시 편하게 보실 수 있도록 링크를 첨부해둘께요.
#3. 내셔널지오그래픽 숏패딩 (NATIONAL GEOGRAPHIC)
역시나 다큐채널로만 알고 있었던 네셔널 지오 그래픽 숏패딩이에요.
디스커버리와 내셔널 지오그래픽은 뭔가 이미지가 극한 오지에 가서 촬영을 진행하는 방송국의 느낌이에요. 그래서 그런지 아우터같은걸 만든다고 해도 기능성을 최우선시해서 제작할 것 같은 느낌을 받구요. 남극같은 곳에 가서 사진과 영상을 찍으려면 아무래도 보온과 방수기능이 필수적으로 중요할 것 같잖아요?
내셔널 지오그래픽에서 가장 인기있는 모델은 이거에요.
내셔널지오그래픽 타루가(TARUGA) RDS 덕 다운 점퍼(모델명 N204MDW930)
이 제품또한 보자마자 따셔보인단 느낌을 받네요.
디스커버리 숏패딩 리뷰때 놀랐지만, 내셔널지오그래픽은 더하네요. 아예 화이트 색상이 없어요. 네셔널 지오 그래픽에서 출시한 타루가 제품은 베이지, 카본블랙, 그레이, 하바나 카키로 총 4개 컬러네요. 모두 어두운 색상이에요. 저는 그래도 비슷한 모델을 리뷰하는게 나을 것 같아 베이지 컬러의 사진을 가져와봤어요.
내셔널지오그래픽 숏패딩은 위의 두 브랜드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기장이 짦은 느낌이에요. 항공점퍼를 디자인 모티프로 삼았다면 기장이 짧은 게 좀 더 그 느낌에 가까울 것 같구요. 내셔널지오그래픽의 제품은 총 4개의 수납공간을 가지고 있는데요, 손에서 가장 가까운 주머니는 팔 방향에 맞게 배치되어 있어요.
한편, 왼쪽팔에는 네셔널 지오 그래픽 로고와 함께 택?이 붙어있는데요. 이 또한 항공자켓의 원조격인 알파인더스트리의 MA-1 디자인에서 차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알파인더스트리가 아닌 내셔널지오그래픽의 제품인 만큼 택에는 당연히 네셔널 지오그래픽이 적혀 있구요.
내셔널지오그래픽 숏패딩 리뷰를 진행하려 검색했다가 놀랬던 점은 사실 블랙색상이었어요. 제가 오늘 리뷰 진행한 네 제품군은 모두 대동소이하게 차이를 보이고 있었는데요. 내셔널지오그래픽의 블랙색상 제품은 저 라쿤털이 블랙으로 되어있더라구요. 그래서 이름도 카본블랙으로 지은 걸까요?
패딩에서 라쿤털이 포인트가 될 수도 있지만, 저 갈색을 싫어하시는 분이 계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그런분들은 블랙색상으로 차분하게 나온 내셔널지오그래픽의 타루가 카본블랙 색상을 픽업하시는 건 어떨까요? 제 개인적인 견해로는 마치 특수부대 요원이라던가 공작원 같은 느낌이 드는 것 같아요. 그만큼 멋있단 뜻입니다 :)
아, 가격은 공홈기준 359,000원이에요.
이 모델 역시 링크를 걸어드릴께요.
정말...요즘 옷은 전부 이쁘게 나와서 어떤걸 골라야 할지 고민이 너무 많이 되는 것 같아요ㅠㅠ
패딩 제작사들이 MA-1 항공자켓을 모티브로 디자인한 모습이 보이는 것 같기도 하구요.
MA-1을 정말 좋아하는 저로써는 리뷰 진행하는 모든 제품들이 끌리네요.... 돈은 한정되어 있는데...
여러분들은 어떤 모델이 가장 마음에 드시나요? 모두가 원하는 느낌과 스펙이 다를거라고 생각해요.
부디 마음에 드는 숏패딩 찾으셔서, 이번 겨울 따뜻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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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때요, 재밌게 보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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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의 내용은 각 사 홈페이지를 참조하였으며, 추가적으로 필자의 식견을 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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