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게임을 헐값에 평생소장해보자! (스팀 세일)

안녕하세요. 찰스입니다.

저번 글에서는 스팀 분야별 할인 TOP5를 쓰려다가 분량조절 실패로 액션파트만 진행했었죠.

그래서 이번에는 주제를 "고전게임"으로 한정해볼까 합니다.

 

 

옛 추억의 게임들을 아이스크림 하나 값으로 평생 소장할 수 있다면, 할 것 같지 않습니까?!

요즘은 불법 다운로드들도 다 막혔는데 말이죠.

 

달리기를 잘하던 고슴도치들. 기억하시는 분이 몇 분이나 될까?

 

사실 저같은 아재(...)들은 살다보면 가끔 옛 게임들 생각이 날 때가 있어요.

분명 지금보다 그래픽도 후졌는데, 그때 왜 그리도 재밌게 했을까요?

그리고, 왜 지금도 가끔 생각이 나는 걸까요?

 

저마다 다 답은 다르겠지만, 저는 그때의 게임성에 있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막 엄청 실감나고 그런건 아니었지만, 그때의 게임들은 마치 퍼즐을 풀어가는 그 느낌이 있었어요. 말이 좋아 퍼즐을 풀어가는 느낌이라 했지만, 사실 자꾸 깨질 못해 약오르는 느낌이 강했던 것 같아요. 하고, 또 해도 같은 곳에서 막히고.... 화나고....그러다 다시 또 하니까 되고. 그런 성취감에 또 하고.

 

 

이런 게임들을 요즘 가끔 생각나 찾아보고 해보려 하면 문제가 생겨요.

바로 요즘 운영체제와 호환이 안 된다는 점인데요.

예전 게임들은 보통 도스(MS-DOS)나 옛날 윈도우(XP)등에 맞춰서 만들어졌기 때문에,

지금 보편화된 윈도우 10과는 맞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어요.

즉, 하고싶은 게임을 찾아서 받아도, 컴퓨터에서 실행이 되질 않는다는 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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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단점들을 모두 보완해줄 수 있는게 스팀(STEAM)이라는 플랫폼이에요.

게임들을 모아서 쉽게 살 수 있고, 심지어 유저들과 소통하며 어렵거나 막히는 부분들을 함께 해쳐나갈 수도 있죠.

고전게임같은경우는 공략집들도 같이 제공이 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옛날에는 게임하다 막히면 어떻게해야되지....하면서 뇌즙을 짜냈었는데 말이죠.ㅎ

 

추억에 잠기다보니 서론이 길었네요.

그럼 지금 스팀에서 세일하고 있는 고전게임들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제 기준으로 1.쌉고전게임과 2.그나마최신게임으로 나누어 진행해볼께요.

 

그럼 추억의 세계로 함께 가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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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쌉고전게임

정말 오래된 게임들이죠. 제 기준으론 유치원에서 취학 전쯤 시기였던 것 같아요.

슈퍼페미컴 등 오래된 게임기들로 돌아갔던 게임들도 포함되어 있어요.

대부분 2D 도트 그래픽이구요.

 

• 쏘닉: \5,000

위에서도 잠깐 소개했던 쏘닉이에요. 앉아서 기모으고 달리고, 황금링 조금이라도 더 먹어보려고 발악하고. 가다가 가시에라도 찔리면 여태까지 모든 동전 다 날라가고!!!!! 휴...이것도 하면서 빡쳤던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던 것 같은데요. 이 날쌘돌이 쏘닉 게임을 스팀에서 단돈 오천원에 평생 소장하실 수 있습니다.

 

store.steampowered.com/app/584400/Sonic_Mania/

 

• 메탈슬러그: (번들) \8,500, (따로) \4,250

추억의 게임 하면 또 메탈슬러그를 빼놓을 수 없죠! 문방구 앞에서 어떻게든 깨보겠다고 아둥바둥했던 기억이 있는데요ㅎㅎㅎ 백원을 넣으면 목숨을 두개밖에 주질 않아서(....) 한번은 꼭 깨보겠다고 이천원의 거금(?)을 들고 갔던 적도 있네요. 메탈슬러그는 현재 스팀에서 1, X, 3를 묶어서 8,500에, 각기 4,250에 구매하실 수 있어요!

 

store.steampowered.com/app/366250/METAL_SLUG/

 

• 캐슬바니아 시리즈: (번들) \5,650

이건 모르시는 분들도 꽤 계실것 같아요. 저는 "악마성 드라큘라"라고 알고 있는 게임인데요. 말 그대로 퇴마사인 주인공이 드라큘라성에 들어가서 악마들을 때려잡는다는 얘깁니다. 발매 당시에는 탄탄한 스토리로 엄청난 인기였다고 알고 있어요. 캐슬바니아 시리즈에는 캐슬바니아, 캐슬바니아2, 캐슬바니아3.....등 총 9개의 게임이 수록되어 있어요. 자세한건 링크 통해 확인해주세요!

 

store.steampowered.com/app/1018010/Castlevania_Anniversary_Collection/

 

이외에도 이런 게임들이 있어요. (목록에 링크 첨부)

• 툼레이더 1: \1,050 (옛날에 컴퓨터 사면 기본으로 깔려있던 바로 그 게임)
• 킹오브파이터즈 98': \8,000 (마이누님!!!!)
• 메가맨(록맨) 시리즈: (합본) \9,500 (메가맨X 말고 그냥 메가맨)
•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6,220
• 울티메이트 둠: \1,650
• 울펜슈타인3D: \1,650
• 카운터 스트라이크: \2,100 (PC방에서 맨날 하던 그....사막같은 맵 이름이 뭐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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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그나마, 최신(?)게임

위의 분류에 비하면 그래도 최신 부류에 속하는 게임들입니다.

저는 한창 성장기에 했던 게임들이어서, 더욱 애착이 가는 게임들이네요.

 

• 롤러코스터 타이쿤2: \3,570

사람 잡아서 호수에 빠뜨리는 재미가 있었던(?) 게임이죠. 워낙 어릴때 했을 때는 빚(DEBT)가 뭔지도 모르고 그냥 이 버튼 누르니까 돈 막 주네?? 싶어서 엄청 눌렀었던 기억이 있네요. 나중에 다시 했을때는 2D여도 나름 아기자기하게 꾸미는 재미가 있던 게임입니다. 지금 단돈 3,500에 평생 할 수 있네요.

 

store.steampowered.com/app/285330/RollerCoaster_Tycoon_2_Triple_Thrill_Pack/

 

• 웜즈 아마겟돈: \4,000

특이하게도 지렁이가 주인공이 되어 싸우는 게임이었는데요. 당시 포트리스가 유행하면서 같이 유행했었어요. 특히 웜즈는 온라인으로 출시되어 친구들과 하교하고 다같이 하곤 했었죠. 개인적으론 할~렐루야! 소리가 나오던 홀리 밤?이 가장 기억에 남네요. 역시 4,000이라는 혜자적인 가격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store.steampowered.com/app/217200/Worms_Armageddon/

 

• 더 심즈: (번들) \18,510

마지막으로 더 심즈를 소개드릴까 해요. 심시티로 유명해진 맥시스사에서 실험적으로 낸 게임이었죠? 정답도, 엔딩도 없는 게임. 당시 이 게임의 기획서를 제출한 직원은 욕을 바가지로 얻어먹었었다 해요. 결론적으론 대성공했었지만요. 역시나 어렸을 땐 벽에 가둬 죽이고, 태워 죽였던 기억이 있네요(...) 너무 가학적이었나요?

 

더 심즈는 1이 아니라 4로 추천드려요. 만 원 정도 차이지만 훨씬 나은 컨텐츠와 그래픽으로 구현되어서요.

store.steampowered.com/app/1235733/The_Sims_4_Seasons/

 

 

 

이외에도 이런 게임들이 할인중이에요.

• 포탈: \2,100 (정말.... 명작명작 쌉명작)
• 심시티4: \6,000 (잘만든도시에 운석떨어트리기!!!)
• GTA: 산 안드레아스: \5,600 (저는 이걸로 LA여행 끝났어요)
• 니드포스피드 언더커버: \2,500
• 니드포스피드 모스트원티드: \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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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올려드린 가격들은 세일기간 한정이긴 해요.

하지만 스팀은 수시로 세일을 진행한다는 점!!! 이 있으니,

시간이 흘러 놓치신 분들은 다음 스팀 세일기간에 다시 줍줍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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