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를 일주일 쉬어 봤다. 그 결과는?

블로그를 일주일 쉬어 봤다. 그 결과는?

 

안녕하세요. 찰스입니다.
일주일 만에 블로그 활동을 하네요. 지난 11월 28 일이 마지막 게시물 등록이니까, 오늘이 정확히 일주일 째에요.

이번 글에서는 블로그 활동을 쉬게 되면 실제 방문자수 하락이 있을지에 대해 제 경우를 공유드려볼까 해요.

 

블로그 상위노출과 지수가 높아지기 위해서는 1일 1포스팅이 중요하다는 얘기, 다들 들어보셨을 꺼에요. 하지만 블로그 글 쓰는 것 때문에 오히려 일상이 힘들어지고 계시진 않나요? 블로그 글쓰기로 또다른 노동을 하고 계시단 생각이 들진 않으셨나요...? 사실 저희가 바라는건 어느정도 글을 적어두면 자동적으로 나오는 수익인데 말이죠. 

 

블로그 일주일 휴가, 방문자수 변화?

위의 두 사진은 블로그의 마지막 게시물을 올렸던 날과 오늘의 방문자수 비교에요. 마지막으로 블로그에 글을 썼을 때는 약 450명 정도가 있었다면, 오늘은 400명 정도가 들어왔네요 물론 중간은 점진적으로 하락하고 있었지만, 주말이 시작되는 오늘 다시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어요. 같은 토요일의 유입량, 보시기에도 블로그를 계속하나 쉬나 별 차이 없지 않나요?

여기서 어떤 글이 트래픽을 유발했는지, 조금 더 깊게 들어가볼께요. 제 블로그같은 경우는 효자글이 하나 있어요. 어차피 다른 사람들이 잘 쓰지 않는 키워드로 쓴 글이죠. 물론 처음에 노리고 한건 아니었지만. 해당 키워드로 잡은 글이 다음에서 계속 상단노출에 되어 있고, 제 블로그 유입량은 대부분 그 글에서 발생하고 있어요.

 

그 말은 곧 다른 글들의 유입량이 많지 않다는 걸 의미하기도 하죠. 제 블로그 일부 글을 제외한 글들은 기껏해봐야 하루에 3~4명정도 들어와요. 심한 것들은 일주일 0명을 기록하는 글들도 있죠(...). 그렇다고 그 글들은 월간 검색량/게시글 량을 예측하지 않고 쓴 글이냐?고 하면 또 그건 아니에요. 그것들도 상위 노출을 노리고 쓴 글들입니다. 하지만 실제로 빛을 발하지는 못했죠.

 

그렇다면, 1일 1포스팅의 의미는?

그러면 여기서 의문이 들죠. "진짜 1일 1포스팅이 상단노출에 도움이 되는 걸까?" 라고요. 네, 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블로그가 무슨 중학교 수행평가도 아니고. 내가 그만큼 노력했다고 아이고 이쁘다~ 하면서 올려준다고요? 에이, 무슨 구라를 쳐도 그런 구라를 쳐요.ㅎ

 

저는 이번 휴가(?)를 거치면서 이런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돈버는 블로그를 하려면, 실제로 글을 쓰는 시간보다 어떤 글을 쓸지 기획하는 시간이 더 많아야 한다는 거죠. 글을 쓰고 꾸준히 발행하는 건 나의 글쓰기 습관이나 실력 향상에는 도움이 될 지는 몰라도, 실제로 돈을 더 많이 벌 수 있는 거랑은 별개로 보여요.

 

이건 최근 다른 고수님의 조언을 듣고 느낀 점이기도 해요. 그 분은 글 하나에 하루 수익 30달러를 창출하고 계시다 하더라구요. 물론 아직 애드센스 승인도 안 난 저는 이게 높은 건지는 잘 모르지만! 본인은 높은 거라고 하시더라구요. 여튼, 이런 글도 일 방문자수는 그리 높지 않다 하십니다. 그냥 클릭율이 높은 거죠.

 

그럼 진짜 중요한 건 글을 쓰기 전에 글을 기획하는 능력이 아닐까요? 내가 이 글을 통해 노리는 포인트가 뭔지를 먼저 생각해보는 거죠. 가설을 세우는 거라고 얘기할 수도 있겠네요. 그리고 그 가설을 몇 번 시도해보고, 틀리면 다른 방향으로 수정하는 겁니다. 가설이 맞은 건 계속 하구요. 

 

---

 

라고 거창하게 써봤지만, 아직 저는 애드핏 수익 사천원(+쿠팡 파트너스 일부...)가 전부인 블린이입니다. 헤헷. 아직도 애드센스(=ㄱㅅㄲ....)는 승인날 기미도 안보이고 있으니, 그냥 그동안 쓰고 싶은 말이나 써보려구요. 차피 제 블로근데 누가 뭐라 하는 것도 아니고 말이죠. 언젠가는 월 천을 벌 수 있는걸 목표로 꾸준히 관심 가져보렵니다.^^